세상에서 제일 시크한 농부들이 사는 곳, 방비엥 루앙프라방에 이어, 두번째로 방문한 도시 방비엥. 루앙프라방에서 차로 약 여섯 시간은 걸린 걸로 기억한다. 라오스 교통편 이야기는 한 편에 몰아서 써야지. 스타렉스와 마을버스 스타일 봉고에 낑겨타고 6시간동안 낙석이 떨어지는 산간도로를 달렸던 거... 그걸 탔던 나야 참 살 떨리는 경험었지만.. 읽는 입장에선 참 재밌을 거 같다.... 방비엥은 루앙프라방과는 다르게 강과 암벽 산들로 둘러싸인 조그만 도시다. 사실 이곳도 '도심'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거리 하나를 빼 놓고는 판자집과 논밭의 연속이다. 루앙프라방과 수도인 비엔티안을 이어주는 하나밖에 없는 도로가 지나는 곳이라 이전부터 꽤나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넓은 평야가 있는 건 아니지만, 강변을 따라 큰 논이 줄지어 이어져 있고 깎아지른 듯 .. 더보기 라오스, 그 첫 이야기. 루앙프라방 스무 살 꼬맹이의 45개국 엽서여행. 이제 본격적인 여행 에세이를 써 보려 해요. 여행지에서 썼던 간단한 메모들, 그리고 일기들을 모아 하나씩 하나씩 써 가려구요. 국내, 그리고 해외4개국, 20만원만을 들고 시작한 108일간의 무전여행 이야기. 오늘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이야기부터 시작해 볼게요. 새벽녘, 고요한 도시 루앙프라방Canon EOS 6D, 24-105LPhotograph by Johnny Kim 대만, 홍콩 그리고 태국을 거쳐 도착한 곳 라오스. 그리고 첫 도시 루앙프라방. 고요하고 평화로운 작은 도시. 수도인 비엔티안이나 젊음의 도시 방비엥과는 분위기가 아주 다른 곳. 사실 라오스에서 방문했던 도시들 중 이곳이 내겐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화려하지도, 시끌벅적하지도 않은. 큰 술집.. 더보기 감사와 은혜로, 오늘도.. Here There Hostel, Taipei .Room Photography Canon EOS 5D Mark 2, 28-70mm L Photograph by Johnny Kim 청춘희망프로젝트, 스무 살 꼬맹이의 45개국 엽서여행 "당신은 절대 굶어죽지 않을 거예요" in Taiwan, 7일차 오늘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D 좋은 소식을 공유하게 돼서 기쁘네요. 으으음.... 오늘 오전엔 제가 무급스탭으로 지내는 호스텔의 객실 내부사진 리뉴얼을 작업을 맡아 촬영했어요. 오픈한 지는 꽤 된 곳인데, 아직 제대로 된 객실 사진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제주 호스텔에서 근무했던 내공을 살려, 시트와 커버를 깔끔하게 세팅하고 촬영에 들어갔죠. 객실 사진은 전문이 아니라서, 여러 호텔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가며.. 더보기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