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쁘게 지내보는 건 도움이 된답니다. 어쨌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하나씩 두개씩 새로운 일을 하다보면 어느 새 괜찮아져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도 있구요. 요즘 그렇게 지내고 있답니다. 세계일주를 다녀 온 친구의 엽서 제작을 돕고, 사업자등록증을 내서 개인사업자로 일해보고,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만나러 다니기도 했죠. 이번주는 참, 바쁜 일주일이었어요. 여전히 발걸음은 조금 무겁고, 에너지는 좀 많이 쏟게 되지만요.
아, 오늘은 좀 일찍 잘 수 있겠어요. 참, 오늘 친구와 같이 엽서 디자인을 마무리하면서 종로타워 지하에 있는 카페에서 케익을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D 어딘지 궁금하시면 코멘트 달아주세요! 따로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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