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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유저를 위한 페이스북 이용 팁 아이폰 6S+, 예쁘긴 참 예쁘다. 맥북이랑 같이 있으니 더. 아이폰으로 페이스북 이용할 때 화질저하 / 색감 틀어짐 없이 사진 업로드하는 방법 tip! 하단에 안드로이드 앱용 설정 방법도 같이 안내되어 있다. 아이폰 페이스북 앱의 기본 설정으로 사진을 올리게 되면 저화질+색감 오토 보정의 펀치를 쌍으로 맞게 된다. 그 이유는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의 기본 설정 때문인데,이를 모르고 쓰는 유저가 꽤나 많다. 어플이 이상하다고 불평이라도 하면 다행, 대부분은 페북 앱이 자기 사진을맘대로 잘라놨는지 틀어놨는지 알지도 못 한다. (게다가 페북 앱은 그래놓고는 사진이 더 예뻐진 줄 아는 멍텅구리다) 설정 방법은 간단하다. 1. 우측 하단 "더 보기" 2. 설정 3. 계정 설정 4. 사진 및 비디오 5. 중요! H.. 더보기
다행히, 길은 있었다 새벽 세 시, 타이페이 대만에 도착함과 동시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지만 그래도 방법은 있었다. 공항에서 잠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었을 때, 구글 지도로 숙소 위치를 찾아보았었다. 무선랜 상태가 좋지 않아서 잠깐 스쳐 지나가듯 간신히 본 것이었지만 대략의 위치는 파악하고 있었다. 타이페이역 광장 맞은편, 두 블럭 안쪽 골목. 큰 쇼핑몰 뒤편. 숙소를 예약하면서 예약 바우처와 안내문을 캡쳐해 두었었기에 정확한 주소도 가지고 있었다. 가진 것도, 아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꼭 필요한 만큼은 가지고, 알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심야 시간이라 역은 닫혀 있었고 주변에 불이 켜진 건물들도 찾기 힘들었다. 사실 그때까지 내게 새벽 세 시라는 시간은 절대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니었다. 내.. 더보기
엽서여행. 대만, 그 시작 대만에 도착했을 때, 내게 있는 것이라고는 작은 캐리어 하나와 배낭 그리고 기본적인 여행용 짐(옷가지, 노트북, 카메라) 뿐이었다. 가진 돈은 현금 20만 원. 정확히는 현금과 체크카드에 각각 10만 원씩. 현금화할 수 있는 또 다른 자산으로는 약 10만 원가량의 돌아갈 비행기표(대만은 여행비자만으론 편도 티켓으로 입국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구매)가 있었다. 아, 가지고 있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캄보디아 사진엽서 30세트였다. 2014년 말에 첫 전시를 기획하면서 제작했던 기념품이다. 세트에 6천 원이었던 한국 가격으로 따지면 대략 20만 원어치. 엽서가 정가에 완판 되고, 한 푼도 쓰지 않는다 해도 가용할 수 있는 최대 예산은 4-50만 원뿐이었다. 한 3-4일쯤 놀러 왔다 치면 충분할 예산이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