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이의 무거운 발걸음과
남겨진 이의 한 방울 눈물이 공존하는 이곳.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가방을 끌며 급하게 뛰는 사람들
시끄럽게 섞인 안내방송과 이야기 소리.
오고 가는 모든 것이 시계처럼 정확히,
바쁘지만 질서있게 맞물려 돌아간다.
정신없게 돌아가는 와중에 여유를 즐기는.
평일 오후, 맑은 날 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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