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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쟁이가 전해주는 IT 이야기

mac OS 시에라 그리고 ios 10, 알려진 이슈들과 해결법 OS X가 10년만에 mac OS 시에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신한 지도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간다.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스킵하고 퍼블릭 베타 1부터 서브 맥북(Pro, 2010 mid, 15inch)과 아이폰(6S+)에 설치해놓고 사용하는 중인데, 꽤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역시 베타는 베타버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간 사용하며 발견한 몇 가지 버그의 리스트와 시도해 본 해결법을 정리해서 소개할까 한다:D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이슈들과 해결법은 사용하시는 기기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코멘트를 통해 내용을 제보해주시면 본문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mac OS 시에라 관련 이슈들 1. 크롬 종료 문제 - PB 2버전에서 일부 해결 Command + Q 버튼으로 크롬을 종료하면 Do.. 더보기
맥북 프로, 3만원짜리 SSD를 품다 며칠 전, 습관처럼 스캔하던 중고장터에 흥미로운 글이 하나 올라왔다. "128기가 SSD, 3만 원에 팝니다.” 제품 모델명을 검색해보니 피노컴이라는 듣도 보도 못한 기업의 신뢰 안 가는 제품이었다. 아참, 모델명은 P70s. 제조사인 피노컴은 공식적 스펙시트상에 Read와 Write 모두 400MB/s를 훌쩍 넘긴다고 되도 않는 뻥을 쳐 놓기는 했지만, 몇몇 블로거의 리뷰를 보니 사실은 간신히 70MB/s를 찍는 Write 속도와 250MB/s근처에서 리밋이 걸리는 Read 속도를 자랑하고 있었다. SATA3의 6Gbps 대역폭도 모자라서 PCI-E기반의 NVMe로 넘어가는 판국에, SATA2의 대역폭으로도 입출력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 SSD라니… (Write 속도는 SATA 1으로도 커버가 가능.. 더보기
두 대의 맥북, 그리고 렌더링 머신 두 대의 맥북 시리즈의 이전 글 두 대의 맥북, 그리고 기가비트 랜에서는 공짜로 기가비트 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다뤘다. 단순히 파일 공유만 필요하다면 그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기가비트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컨텐츠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내가 기가비트 랜을 활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내 책상 위 메인 컴퓨터 자리에는 23인치 외장 모니터가 연결된 맥북프로 15인치 2011 Late모델이(이하 메인 맥북), 서브 컴퓨터 자리에는 맥북프로 15인치 2010 Mid(이하 서브 맥북)가 올려져 있다. 메인 맥북은 고해상도 안티글레어 패널, 쿼드코어 i7, HD 6770M 그래픽, 12GB 램, SSD까지 온갖 고급스런 부품들은 다 달고 있어서 주 .. 더보기
두 대의 맥북, 그리고 기가비트 랜 맥을 두 대 이상 사용하거나 PC와 맥을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팁이다. 오늘부터 나눌 두어 편의 포스팅에서는 공짜로(혹은 저렴한 가격에) 기가비트 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가비트 기반의 빠른 파일 공유를 통해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기가비트 홈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고 하니 말은 어려워 보이지만 세팅하는 방법은 굉장히 쉬우니 편한 마음으로 따라오면 된다. 두 대의 시스템을 사용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두 기기간에 빠른 속도로 파일을 공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속도와 용량 면에서는 외장하드가 가장 좋지만 두 컴퓨터에서 동시에 쓸 수는 없고, 공유기를 통한 홈 네트워크나 드랍박스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혹은 NAS를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건 100메가비트 광랜의.. 더보기
에버노트의 행보, 그 논란의 중심에서 어도비의 CC와 함께, 일상적인 작업을 위해 언제나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가 에버노트다. 엽서여행 여행기부터 간단한 메모와 웹페이지 스크랩까지. 두 대의 맥과 각각에 세팅된 윈도우 환경, 아이폰과 갤럭시까지. 꽤나 많은 기기들을 필요에 따라 바꿔 사용하는 나로서는 이 만한 서비스가 없다. 최근 경영에 위기가 왔다는 루머도 간간히 돌기는 했지만, 아직 다중 기기 동기화, 간편성, 확장성을 따라오는 다른 툴이 없어서 세계적으로 에버노트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요즘 MS가 윈도우 8, 10에 원드라이브 기능을 추가하면서 새로 런칭한 원노트도 꽤나 좋은 평을 받고는 있으나, 잠시 사용해 본 결과 에버노트를 버리고 넘어갈 만큼 좋지도 않으며, 일단 에버노트에 저장해 두었던 방대한 양의 자료를 옮기는 것 자체가.. 더보기